제딸이 폐렴이래요..ㅠㅠ

자식있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일까요????

저는 감히 아이들의 건강이라고 대답을 해보겠습니다.

오늘 일하는 도중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었는데
바빠서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전화를 걸었죠.....
병원이랍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이유인즉슨 8살 딸아이의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주은이가 아픈것 같으니 데리고 가라고 그랬답니다.

제가 일찍시작해서 늦게 끝나는 직업이라서 애들을 자주 못보는데요.
이번 토요일 오전, 일요일 하루를 쉬면서 딸아이의 기침소리를 들었는데
좀 신경이 쓰이기는 했었습니다.

아내는 그런 저에게 감기와 알러지가 겹처서 그럴꺼라고 (제 딸이 꽃가루 알러지가 심해요)
그래 감기기운도 있었으니까 ..... 그렇지만 정말로 맘 한구석에는 저거 무슨 큰 병이 아닐까?
이런 걱정이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병원안이라고 통화를 못하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를 해준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걱정이 되고 일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잔병치레가 좀 많은 편이기에 별 문제없겠지.....아니야...큰 문제라도 있으면 어떻게하나...
이런저런 걱정과 근심속에서 몇시간이 지났는지......

얼마후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의사선생님왈"
페렴초기라고 약먹고 항생제 먹으면 되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초기이고 항생제먹으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듣고서 약간 안심이 되기도 했자만
그래도 맘이 안놓였습니다.

"거봐 내가 뭐랬어!!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까 병원가봐야 한다고 그랬잖아!!"

이렇게 아내에게 쓸데없는 화풀이를 하고나서
( 아내가 더 속상할건데...나중에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바로 페렴에 관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찾아봤습니다.

폐렴은 무엇인가요?

폐렴은 상기도의 염증에 뒤이어 오는 폐의 금성 염증성 질병을 말하는데요 유해성감기, 기관지염으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이 감염되어 상기도에 염증이 온 것이 아래로 내려퍼져 생기는 경우가 주 원인이라네요.

폐렴은 특유의 증상이 있어서 청진기나 흉부 펜트겐으로 쉽게 진단이 되며 빠른 시긴에 조치를 취하면
흉막염이나 심부전 같은 병이 함깨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네요.
이걸 보니 그나마 안심이 되더라고요.^^
 

저항력이 떨이지는 어린이와 노인에겐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생명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으니

조기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있는데 아마도 학교에서 전화가 오지않고 ... 그래서 병원에 가지 않았다면??? 아휴..생각하기도 싫네요.

 암튼 폐렴에 걸리면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급속히 진행되며 고열을 동반하며

심한 기침을 한답니다. 다행히 주은이는 열이 많지않아서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심하면 열이 39~40도 까지 오르고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무척 심하게 기침을 하는데 이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구토증세 나타나며 마른기침에서 가래를 동반하고 나중엔 누래지다 못해 피까지 섞여
나오기도 한다니....실제 옛날드라마 같은것 보면 폐렴 불치병이였죠...죽기도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아이들 어껗게 돌봐줘야 할까요?

일단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게 해주고, 환기와 청소를 자주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때 영양 섭취도 매우 중요하지요 특히 매시간 1잔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기침할때 폐 분비물이 쉽게 배출되게 도와줍니다.

아이가 잘 때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쌕쌕 소리가 날때, 기침이 멎지 않아 괴로워할 때는 목과 머리,
상체를 높여주거나 비스듬히 눕혀 등을 쓸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폐렴에 효과가 있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 민들레

 

민들레는 열을 내리고 거리를 검게하며 이뇨작용에 좋답니다.
많은 많은 성분들이 포함되어있고 혈액순환 개선과 담즙생성 증가,이뇨제 ,판크레아제의 촉진, 위장과 신장에 도움, 빈혈, 통풍, 류머티즘, 간질환,변비, 유방의 종양, 노화방지 등의 효능이 있으며 특히 기관지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좋은 먹기방법은 엑기스로 먹는 것이며,반찬이나 차 ,즙으로 먹는법이 있습니다.

 

▣ 모과

 

모과는 주독을 풀고 가래를 제거하며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구워서 먹으면 설사병에도 잘 듣는답니다.

특히 모과는 목 질환에 효과적이라네요.

다만 소변의 양이 줄어들므로 이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얇게 썰어 황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한 두 조각씩 먹어도 되지만

뜨거운 물에 2~3조각 넣어 한참을 우린후 물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 배즙

 

배즙은 갈증을 해소시키고 열을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우리 주은이랑 광범이가 좋아라하는 메뉴입니다.

크고 잘 익은 배 한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 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운 뒤 수시로 복용합니다.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답니다.

저도 몇번 먹어보았는데 맛있어요...^^

 

▣ 감

 

잘 익은 감을 그대로  먹는데 곶감을 먹기도 합니다.
감은 몸을 식히고 폐를 보호해 줍니다.
곶감 표면의 흰가루에는 진해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답니다.
우리 주은이가 곶감을 많이 좋아합니다.^^


오늘 이렇게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나름 공부를 많이 했네요.
주로 지식in 쪽에서 많이 참조가 되었네요.

읽어보시고 초기 폐렴에 관해서 첨부해주실 분들은 댓글에 부탁드려요.
우리 주은이가 건강히 잘 자라날 때까지
어린이 건강관련 포스팅은 멈추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