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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 임금피크제.

by sulmaro 201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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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을 보다가 임금피크제 이야기가 나와서 몇자 끄적여요.



뉴스를 보니까 노동계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 같더군요.

뭐 항상 그렇지만요.

꼭 옛날을 배경으로 한 사극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21세기 정치한다는 분들이 tv에 나와서 발표를 하고 있는데 저는 왜 이렇게 

조선왕조 500년 사극을 보고 있는 것 같죠?


민생의 삶은 들어보지도 않고 그냥 위에서 대충 권력자들이 모여서 자신들 편리한 방향으로

작당들 해서 턱!! 하니 발표하고 나면 

아래 민초들은 그 발표에 넋놓고 당하다가 한두명 떨쳐 일어나서 목소리를 내면

괴씸죄가 적용되서 목숨을 잃을 때까지 몰아붙이고 

강제로 입을 다물게 만드는 뭐 그런 사극속의 장면들이 자꾸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ㅎㅎ






뭐 별로 아는건 없지만, 뉴스를 보다보면 노동계의 말에 더 일리가 있고 이해가되고 공감이 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뭐 임금피크제 도입을 한 곳은 정부에서 지원도 해준다던데....서로 서로 도와가면서 자기들 배만 불리려는

속셈같이 들리기만 하더라구요.


정말 현장에서 뼈빠지게 고생하시는 분들을 눈꼽만큼이라도 생각하면서 이런 법안을 만들고 발표를 하는지....






이사람들은 회의하면서 이런 자신들만을 위한 법안을 만들고 잘했다고 박수치면서 좋아했겠죠?

정년 60살까지 연장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노동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리고 기업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별다른 효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은 아주 나이 많은 분들도 힘 닿는데 까지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보장이 되는데 말이죠.

우리 동네 우체국만 가봐도 70가까운 할머니 할아버지들 정정하게 앉아서 일하시는데....


나라가 먼저 어떤 모법을 보이면서 방향 제시를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꼭 옛날에 읽었던 여우와 학 ? 이 나오는 동화가 생각이 나요...

자신에 집에 초대를 했는데 학은 호리병에 음식을 담아주었고, 여우는 학에게 대접에 음식을 주었죠.

상대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그런 선물을 누가 달가워할지....


뉴스룸 손석희 지드레곤이라는 키워드가 검색어에 올라왔길레 뉴스룸 보다가 이상한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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