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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유 승준과 이수근의 복귀설? 관련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자숙기간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자문을 하기도 합니다.
이 수근씨는 불법도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었고 유 승준씨는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면서
국가와 국민들을 실망시킨 괴씸죄를 적용받고 있지요.
한명은 친구 김 병만씨의 도움으로 SNL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다른 한명은 그동안 인터뷰했던 내용과 웨이보에 국적을 한국으로 표시한 사진이 돌면서
오는 1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논란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의 심경을 밝히기로 되어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이 소식들에 복귀를 직접적으로 거론한것은 아니지만 방송 출연 자체가 복귀 가능성 타진이며
실지럭으로 복귀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면서 SNS 상에서 온갖 이야기들이 난무
한다는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기사내용에는 많은 사람들이 복귀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글들을 편집해 올렸군요.
찬성한다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들이 방송에 나오는것 괜찮다고 봅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공인이 어찌 방송에 다시 그것도 얼마나 지났다고? 나오냐고 하시는 분들
참 많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타인에 대해서 평가하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참 모질고 편협한 생각을 하는 듯 하여 우려가 됩니다.
다음은 MC몽이 음반을 발표당시 복귀논란에 의사표명을 한 진중권 교수의 트윗 캡처 화면입니다.
저는 진중권 교수의 의견에 100%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에서 동의 하는 면이 있습니다.
유 승준씨 같은 경우는 국가가 한 개인에게 입국을 못하게 막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는 참 불공평한
처사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병역비리를 저지르고 수많은 의혹들을 가지고 있는 정치권, 재벌들의 자제들은 버젓이 국내에서 호의호식
잘하고 있는데 왜 힘없는 한 개인은 자신의 나라에서 버림받고 타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생활을 해야하는지
과연 이런것이 형평성에 맞는지 의문입니다.
기사를 더 찾아보면 정말 수도없이 많은 병역비리 기사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속에 언급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처벌을 받고 받았었고 받고 있나요?
또한 언급되지 않은 수많은 병역비리자들은 어떻나요?
힘있고 빽있는 정치권, 재벌들은 힘으로 막고 돈으로 막고 아무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면서 잘도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그들의 병역비리문제는 잠깐 수면위로 올라왔다가 다른 기사들에 묻혀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립니다.
이런 저런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볼때 이제 유승준씨에 대한 족쇄는 그만 풀어줄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수근씨 참 성실하고 좋은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도박이라는 좋지않은 단어에 오르내리면서
대국민적 실망감을 준, 죄에대한 펜들의 분노가 높았었죠.
저는 삼세번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속담도 있잖아요.
남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히지 않은 범위내에서 이런 말들은 충분히 적용이 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공인이지만 정말 많은 주위의 유혹과 생존(인기)에 대한 압박이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의 심경고백 인터뷰등을 통해서 우리는 잘 알고있습니다.
법에대한 부분은 잘 모르지만 법에도 집행유예라는 것이있지요.
집행유예는 형을 선고함에 있어서 일정한 기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경과한 때에는 형의
선고는 효력을 잃게 되는 제도를 말하죠.
아무튼 이수근씨는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이라는 선고를 받았네요.
다 해서 1년 6개월의 자숙기간을 거치고 나서 이제 서서히 먹고 살 궁리를 해야할 때입니다.
기사를 보니 불스원에게 몇억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이 많은 돈들은 어찌 구해서 갚아나가겠습니까?
주위에 친분있는 사람들은 이 수근씨의 상황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안쓰럽겠습니까?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니, 공인이고 일반인이 아니니 도덕적인 잣대로 냉정하게 재서 기준치보다
높으면 자르고 낮으면 늘리고 하는 이기적인 판단기준은 이제 좀 바뀔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 언론플레이죠.
만약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좀 있는 사람들이 이젠 됏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지...이제 용서할 때도 되었다고 하더라 라는 식으로 보도를 한다면 분명 여론이
형성되고 저들이 복귀해서 먹고사는데 덜 힘이들겠죠.
그런데 언론들 하는 것을 보면 국민들의 정서를 복귀반대로 조성하면서 다 국민들의 의견이다! 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듯한 기사들을 많이 실어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10살아이의 잔혹동화가 큰 파문을 일으켰지요.
언론들의 마녀사냥에 많은 사람들이 놀아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좀 비중있는 분들의 문학적 견해들이 나오면서 일방적으로 마녀사냥을 하던 분위기에서
그 소녀의 천재성과 시적 작품성을 거론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반전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기차가 오고있는데 기차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다.
이 기차는 두개의 선로를 갈 수 있는데 한 쪽에는 4명이 작업중이고 다른 한 선로에는 1명이 작업중이다.
당신은 어느쪽을 희생시키겠는가?
여러분들은 어느쪽을 희생시키겠습니까? 사람들은 별로 고민도 하지않고 1명쪽을 선택했습니다.
대를위한 소의 희생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통념때문에 별 고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다시한번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선택한 선로의 1명이 당신의 가족이라면???
사람들은 당혹해하며 당황합니다.
4명을 살리기위해 1명의 희생은 당연시하던 사람들이 그 1명이 자신의 가족이라면?에 부딪히면서
난관에 봉착합니다. 고민 고민 끝에 대답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1명을 선택합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는 종족보전의 본능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와는 관계없는 사람들....이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도덕적 가치를 세우고 어떤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보호받으며 즐기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희생당하는 사람들의 가족이난 친지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 사람이 나 자신의 가족이라면 그리 쉽게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면서 지탄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도 좀 너그럽게 생각하면서 저들에게 한번더 기회를 주는 아량을 베풀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을만한 때도 되지않았나요?
뭐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만,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데 좀더 신중을 기했으면하는 마음에
주제넘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분들이 복귀를 하게되던 하지못하게되던 자신이 속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서
자신들이 실망을 안겨주었던 국민들에게 용서를 받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늘여놓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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