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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관련 정보/미국주식

언제나 돈을벌 수 있는것은 아니다.

by sulmaro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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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여러분들은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석을 하시나요?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이런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하는가? 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럼 그렇고 말고" 하면서 100% 수긍을 하시나요?

그것도 아니면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제야 이 말의 참 뜻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제가 지금 48인데 100세 시대라는 기준을 봤을 때엔 그닥 늦게 깨달은게 아닌데

지금 제가 처한 건강상태나 환경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아주 늦게 깨달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에라도 알아차렸다는 것이죠. 저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많은 분들이 부자되기를 꿈꾸며 부자 처럼 사는 것에 재미를 들린것 같더군요. 

진짜들은 00처럼 00같이 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죠? 

진짜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존재의 가치가 빛이나잖아요?

 

개미보다 베짱이가 더 돈을 많이 버는 시대가 왔다는 이야기는 벌써 오래전부터 떠돌아 다녔습니다.

개미는 죽도록 일만해서 노년에 골병이 들어 모아놓은 재산이 병원비로 다 들어갔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오는 시대이죠. 반면 베짱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쌓은 경험으로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니면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지요.

 

요즘은 가끔가다 가게에서 무리하게 일을하고나면 피로가 쌓여 며칠을 고생하게 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시기라 그 피로도가 더 오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30대 때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체력의 저하가 상대적으로 차이가 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이부분에서 운동에 대한 절실한 필요가 느껴집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체력의 저하는 일을 더 하고 싶어도 할 수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을 할 수 있을 때 즉 돈을 모을 수 있을 때! 그때는 한시적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노년이 되어서도 

체력과 정신력이 뒷받침이되면 몇몇 분야에서 일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그냥 두리뭉실하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로 다시 돌아가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00처럼 살지 말자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집이라도 내 집이 있으며 전철로 출퇴근을 하는것과 좀 큰집이지만 전세로 살면서 

자가용을 모는 것과 어느쪽이 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을까요?

제가 말하는 것은 이런 감정의 고생, 진짜 부자가 되기위한 고생이 젊었을 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운이 좋으면 전세 살면서 자가용 몰면서 대박을 터트리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같은 조건이라면 

전자가 더 빨리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말하는 종잣돈을 더 빨리 모을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20대 여행가는 것과 40대 50대 여행가는 것의 가치가 틀린데 라고 

즉 나이별로 느끼는 가치와 경험이 틀린데 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마케터 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그때 좀 누리면서 살라고 하죠. 20대에 느낄 수있는  감정들을 뒤로 미룬다고 그게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죠. 20대의 경험과 가치를 적금들어 40대에 꺼내쓸수는 없잖아요. 

동의 합니다. 그렇지만 이 말이 지금의 소비를 합리화 하며 정당화 하는데에 쓰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내가 쓰는 소비도 투자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베짱이가 놀기에만 집중했다면 책이라는 것은 예초에 나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강연도 택도없는 이야기이죠. 여행을 가던지 옷을 사입던지 맛있는 맛집을 가던지 즉흥적으로 감정적으로

소비하는 태도를 버리고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소비를 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EBS에서 방송된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2부에서는 소비는 감정이다 라는 제목으로 세상의 수많은

마케터들이 우리들의 지갑을 열기위해 얼마나 애쓰고 노력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들은 우리의 소비가 우리에게 정당화되고 합리화 되게 하기위해 그래서 마음에 별 꺼리낌없이 지출을 

하기위해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 그리고 뇌의 심리를 연구하며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길에 접어들려고 하시면 한번쯤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두서 없이 말이 길었네요. 이쯤에서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이제 저도 제 일에 집중을 해야할 시간입니다.

오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00처럼 보이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헛되게 쓰지 말자!!! 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한 가지는 시간과 돈은 계획하며 분별력있게 이성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저도 너무 늦게 시작해서 습관을 바꾸는것에 너무

어렵고 힘이듭니다. 그렇지만 아직 살아갈날이 더 많기에 오늘도 이렇게 스스로 다짐하며 글을 쓰게됩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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