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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은 눈물을 흘릴 시간이 없다.

by sulmaro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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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즐겨라! 감정고자는 되지 말자!

 

바쁜 사람은 눈물을 흘릴 시간이 없다.
-바이런

바이런은 1788년 출생한 낭만주의 문학을 선도했던 영국의 시인이며 작가이다.

1805년에 케임브리지에 입학한 그는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지만 학업에 열중하지는 않았다.

1812년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 1,2부의 출판과 함께 유명해진다. 그의  수많은 여행이

그에게 영감을 주었던 것이 아닐까?

다작 작가였던 바이런의 돈 주앙은 17수의 칸토로 구성된 시로, 존 밀턴의 [실낙원] 이후 영국에서

출간된 가장 중요한 장시로 평가받는다. 돈 주앙은 깊은 문학 전통을 따르며, 당시 세상을 사회, 정치

문학, 사상 등 전 관점에서 통렬하게 풍자했다고 한다.

수많은 작품들을 써나간 그는 바이런적 영웅이라는 인간상을 작품 대다수에 담아내며 19세기 낭만파

대표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의 일대기를 살펴보다 이 사람 정말 바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시인이 된 배경은 일찍 이성이 눈을 떠 사랑이라는 감정의 오묘함을 알았기 때문은 아닐까?

그리고 수많은 여행과 외국생활을 통한 경험이 그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지 않았을까?

 

바쁜 사람은 눈물을 흘릴 시간이 없다고 말한 그는 아마 가슴속으로 수많은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른다. 나약해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이렇게 외쳤을지도 모른다.

이런 인내의 인간상이 니체의 초인 사상에 영감을 주었을까? 

 

나는 초인이 아니다. 영웅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지도 않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표현하며 사는 것이다.

눈물흘릴 틈도 없는 바쁜 삶도 싫고 가슴속에 눈물을 담아두긴 더 싫다.

나는 눈물 한 방울의 슬픔과 눈물 한방울의 기쁨을 표현할 줄 아는 평범한 인간이고 싶다.

우리는 기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슬퍼하자.

열정적으로 표현하며 살자! 우리 제발 감정 고자는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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