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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정보/영화드라마

악의 연대기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가 들리더라!

by sulmaro 201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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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적 스릴러 - 악의 연대기를 보고



백 운학 감독과 특급 배우 손 현주씨의 만남으로 너무너무 기대를 하고 있었던 영화 악의 연대기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나 예고편을 보면서 정말 기대를 잔뜩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기대가 큰 결과 반대 급부적으로 ...아시죠? ㅎㅎ)




느닷없이 왠 갑동이냐구요?

악의 연대기를 혹 보신분은 공감하실지 모르겠네요. 

제가 첫 장면을 볼때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익숙한 장면이라 좀 당황스러웠는데 바로 

드라마 갑동이의 한장면 갔았습니다. 


약간의 장애가 있는 아버지가 경찰에 잡혀가는 장면, 이를 지켜보고 있는 어린 아들.


참 혹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약간의 공개된 줄거리


잘나가는 형사반장이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제 특급 승진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위에서 선배가 잘 이끌어주고 있는 상황. 내용을 보면 정직한 경찰은 아닙니다. 

승진을 위해 약간의 로비도 하고 뒷돈도 챙기면서 살아온 그런 최반장은 후배들과 한 

축하 회식 후 귀가용으로 탑승한 택시기사가 갑자기 자신을 살해하고자 하는 괴한으로

돌변합니다. 몸 싸움중 괴한이 죽어버리자 승진을 압둔 최반장은 이를 은패하기로 

결심을 하죠. 다음날 최반장이 죽인 시체는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 공개됩니다.

나라가 발칵 뒤집히고 설상가상 수사의 책임까지 맞게된 최반장.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한 최반장은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하면서 위기를 무마할려고 하죠.


일단은 이렇게 어리석은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하는 듯 한 인상을 주면서 극은 진행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최다니엘이 자수를 하면서 최반장의 계획은 차츰 어긋나고 맙니다.

또한 자신이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을 떠올리게 되면서 후회를 하죠.


그리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 이미 약간 가능성을 둔 반전을 전개하면서 좀 시시한 결말을 

드러냅니다. 제 생각엔 이 반전이 너무 식상했어요.ㅋ 


아무튼 이영화를 보면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사람, 참 어리석죠?

실수로 저지른 죄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저지르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해서 더 큰 죄를 저지르고...."


딱 우리나라 높으신 양반들에게 하는 말같아서 ㅎㅎ

제 귀에만 그리들리나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도하지 않게 나쁜 일도 저지르게 되고 

자신이 저지른 일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작노트에는 이런 이야기가 쓰여져 있습니다.

악의 연대기는 살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과거에 순수하고 

정의롭던 자신의 모습과 만나게 되는 최반장의 이야기다 라고 말입니다.


"시간은 지나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사실 바로 이것이 악의 연대기 

제목 속 숨겨진 의미다 "


백 운학 감독님의 제작노트에 올라온 글들입니다. 


저는 약간 다른 입장입니다. 한번 자행된 악행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큰 악행으로

치닫게 된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잘나신 정치하는 분들 국민들 속이는 악행을 하시고 이 악의 연대기 처럼 언젠가

죄값을 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말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번 발벗고 

뛰어보시겠습니까? 





영화 보다가 캡처를 다 놓쳐서 ㅎㅎ 이상한 장면만 캡처가 되었어요. 

이 사진은 다른 내용의 포스팅때 쓸려고 악의 연대기에서 캡처한 장면인데 올릴게 없어서 

여기다 그냥 올리게 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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